[작업 중]
1. 증언의 무게
모든 증언이 동일한 무게를 지니는 것은 아니다. 증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법정에서의 증언이다. 특히 배심 재판인 경우엔 더욱 그러하다. 그도 그럴 것이 증언이란 것이 단순히 어떤 말을 했는가 하는 것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말을 했는지, 어떤 몸짓을 했는지, 누구를 보았는지, 억양은 어떠했는지 등이 더욱 중요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방어용 v. 공격용. 설득을 해야 하는가?
데포지션에서의 증언은 방어용이다. 법정에서의 증언은 공격용이다. 상당히 간단한 내용이지만, 제법 심오하다. 데포지션을 요청하는 사람은 늘 상대방이다. 데포지션을 통해 정보를 얻고, 증인의 입장을 묶어두려한다 (제약한다). 재판에서 증언하는 사람은 대체로, 자기에게 유리한 증언을 하기위해 나간다. 때론 상대방이 불러 (소환돼) 나가는 경우도 물론 있다. 하지만 역시 설득력 있는 증언이 필요한 상황이다. 배심원 또는 판사를 설득해야하는 것이다.